테러 막기 위해...박물관에 새로 생긴 ‘이것’

이향휘 선임기자(scent200@mk.co.kr) 2024. 6. 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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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검색대가 새로 생겼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11일 문화유산과 관람객 보호를 위해 이날부터 보안검색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보안검색(엑스레이검색대 2대, 문형 금속탐지기 3대)으로 전시장 입장이 지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물품보관소를 기존보다 1.5배 늘린 460여개로 추가 설치하였으며 가방을 소지하지 않은 관람객은 문형 금속검색대로 신속히 통과할 수 있다는 내용을 안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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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보안검색 오늘부터 실시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입구에 새로 생긴 ‘검색대’.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박물관에 검색대가 새로 생겼다. 테러와 같은 각종 위험으로부터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11일 문화유산과 관람객 보호를 위해 이날부터 보안검색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윤성용 관장은 “최근 박물관을 포함한 국내 주요 시설에 테러를 예고하는 협박이 신고되고 실제로 지난해 12월에는 경복궁 담벼락이 낙서로 훼손되는 등 문화유산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른 예방적 조치이며 관람객들의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검색대 설치는 지난 2022년 5월 보안검색대 철거한 이후 24개월 만이다. 철거 당시 관람객 보안검색을 위해 엑스레이 검색대와 문형 금속탐지기를 운영하였으나, 검색대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관람객 입장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어 관람객 편의를 위해 보안검색 장비를 철거한 바 있다.

박물관은 보안검색(엑스레이검색대 2대, 문형 금속탐지기 3대)으로 전시장 입장이 지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물품보관소를 기존보다 1.5배 늘린 460여개로 추가 설치하였으며 가방을 소지하지 않은 관람객은 문형 금속검색대로 신속히 통과할 수 있다는 내용을 안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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