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4억 버는 청량리 ‘로또 아파트’...4만5000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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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원대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서울 무순위 아파트 청약에 약 4만5000명이 몰렸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진행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37층 전용 면적 84㎡ 1가구 모집에 4만4466명이 접수했다.
이번 물량은 계약취소주택으로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서울에 사는 무주택 세대주면 접수할 수 있었다.
분양가는 지난 2019년 청약 당시 가격이 그대로 적용돼 10억6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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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진행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37층 전용 면적 84㎡ 1가구 모집에 4만4466명이 접수했다.
이번 물량은 계약취소주택으로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서울에 사는 무주택 세대주면 접수할 수 있었다.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단지라 거주 의무가 없는데다, 전매제한 1년이 있긴 하지만 최초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 지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당첨 직후 전매가 가능해 큰 관심을 모았다.
분양가는 지난 2019년 청약 당시 가격이 그대로 적용돼 10억6600만원이다. 여기에 기타 추가 부대경비(610만원)를 더하면 총 10억7210만원이 필요하다.
같은 평형 매물의 호가가 현재 15억원 수준이라 당첨 시 약 4억원의 시세 차익을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같은 평형 전세가는 8억원대 중반으로, 당첨 후 바로 전세를 놓는다면 현금이 2억원 정도 필요하다.
이 단지는 청량리 답십리 일대 지하 8층~지상 59층, 4개 동, 총 1152가구 규모다. 용적률은 991%로, 인근에 대규모 정비사업이 이뤄지면서 서울에서도 드문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당첨자는 오는 13일 발표하며, 일주일 뒤인 20일 게약을 체결한다. 계약금은 공급가의 20%로, 잔금 마련 기한은 오는 7월31일까지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세 세입자를 들여 잔금을 납부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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