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1 '인사이드 아웃2', 예매율 또 상승 58.0%…'원더랜드' 잡을까 [Nbox]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58.0%의 예매율로 전체 예매율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58.0%로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수는 18만 8558명이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2015년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의 속편이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는 박보검, 수지, 탕웨이 등이 주연한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다. 다만 10일 이 영화의 일일 관객수는 2만 2651명에 그쳐, '인사이드 아웃2'가 오는 12일 개봉을 한 뒤에는 박스오피스 판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예매율 2위는 배우 박주현 주연 영화 '드라이브'(6.5%)가 차지했다. '드라이브'는 '인사이드 아웃2'와 같은 날 개봉한다. 이어 오는 7월 3일 개봉하는 '탈주'가 4.7%로 3위, '원더랜드'가 4.2%로 4위, 조여정 주연 '타로'가 2.9%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