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순자산 800억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1일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8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순자산은 891억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1일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8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순자산은 891억원이다. 지난달 14일 신규 상장 이후 1개월이 채 되지 않아 순자산 8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는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상장일부터 10일까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90억원으로, 해당 기간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는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인도의 대표 소비재 기업 중 상위 20종목에 투자한다. 대표 종목으로는 인도 전기차, 상용차 1등 기업인 ‘타타 자동차’를 비롯, 인도의 럭셔리 보석 브랜드인 ‘타이탄 컴퍼니’, 인도판 배달의 민족인 ‘조마토’, 인도 최대 생활용품 기업 ‘힌두스탄 유니레버’ 등이 있다.
인도는 젊고 풍부한 인구로 세계 최대의 노동 및 소비 시장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다. 특히 전체 GDP의 60% 이상이 민간 소비 지출로 이루어져 있어, 인도 소비 시장은 경제 성장의 직접적 수혜를 볼 수 있는 테마로 여겨진다.
지난 총선 이후 인도 대표지수인 ‘니프티50 지수’와 ‘센섹스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국면에서도 소비재 섹터는 견조한 내수경기와 기업 이익 등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이종민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매니저는 “모디 총리의 3연임 성공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공급망 재편 수혜와 높은 경제 성장률이 건재한 수치를 보이는 등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인도 소비재 섹터의 구조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를 통해 인도 GDP 성장 수혜를 고스란히 받을 수 있는 소비 시장에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떡볶이값 아껴 호텔가요" 날 위한 소비에 자영업 위기①[소비양극화]
- “돈 많대서 결혼…” 20살 연상 남편 살해한 어린 신부[그해 오늘]
- “변호사 책상 위 ‘체액’ 든 종이컵” 항의하자…“밤꽃냄새 환장해”
- “이러다 홍콩반점 다 망해요” 솔루션 나선 백종원 분노
- “자신감 어디서 나오나?” 질문에…‘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 만삭 임산부가 8살 박초롱양 살해…“교도소 있을 만 하네”
- “망신 당했다” 알리서 산 삼겹살, 비계가 80%…‘충격’
- “언니들 긴장하세요”…여고생 골퍼 이효송·오수민 ‘新황금세대’ 뜬다
- “음료 맛 이상해” 카페 사장에 컵 던진 공공기관 직원
- 우리은행, 또 터진 횡령사고.. 100억대 빼돌린 직원(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