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국인 '팔자'에도 강세…무더위에 빙과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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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상승 중이다.
경북 포항 영일만에 대규모 자원이 매장돼 있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지속되며 한국가스공사 등이 장 초반 강세다.
개인이 1479억원어치 순매수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은 703억원, 기관은 774억원어치 순매도다.
해태제과식품, 크라운제과, 빙그레 등도 눈에 띄는 강세를 보이면서 음식료품이 1%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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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상승 중이다. 경북 포항 영일만에 대규모 자원이 매장돼 있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지속되며 한국가스공사 등이 장 초반 강세다.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며 빙과주로 꼽히는 해태제과식품, 빙그레 등도 눈에 띄는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15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78포인트(0.33%) 오른 2709.95를 나타낸다. 개인이 1479억원어치 순매수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은 703억원, 기관은 774억원어치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대성에너지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기가스업이 1%대 강세다. 해태제과식품, 크라운제과, 빙그레 등도 눈에 띄는 강세를 보이면서 음식료품이 1%대 상승 중이다.
이외 지수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제조업, 금융업, 통신업, 운수창고, 건설업, 유통업, 운수장비, 의료정밀, 기계, 철강및금속, 비금속광물, 의약품, 화학, 종이목재, 섬유의복이 강보합세다. 서비스업은 홀로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빨간불과 파란불이 갈렸다. 대표 금융주인 KB금융과 신한지주는 1%대 강세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POSCO홀딩스는 강보합세다.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네이버(NAVER), 삼성SDI, LG화학, 삼성물산은 약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06포인트(0.59%) 오른 869.77을 나타낸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02억원, 기관이 2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은 246억원어치 매물을 출회했다.
업종별 지수는 대체로 보합세다. 기타서비스가 홀로 1%대 강세다. 제조,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건설, 유통, 운송, 금융은 강보합세다. IT소프트웨어와 IT하드웨어는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휴젤이 7%대, 알테오젠과 엔켐이 2%대 강세를 나타낸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대 강세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클래시스, 삼천당제약, 실리콘투는 강보합권에 머무른다. 리노공업은 4%대 약세, HLB, 펄어비스도 1%대 약세다. 셀트리온제약과 HPSP는 약보합권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원 내린 1375.5원에 출발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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