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상한 바이러스 출현, 심각한 데 웃기네"…'이 극은 난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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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체 화로는 연극 '이 극은 난극입니다'를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북구 놀터예술공방 무대에 올린다.
지난 2월 창단한 화로의 첫 창작극이다.
연출을 맡은 송연규는 "갑작스러운 극한의 상황에 놓였을 때 생존본능이 어떻게 드러날지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며 "각자가 인간성을 잃지 않고 사람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가 중요한 관람 포인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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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예술단체 화로는 연극 '이 극은 난극입니다'를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북구 놀터예술공방 무대에 올린다. 지난 2월 창단한 화로의 첫 창작극이다.
'이 극은 난극입니다'는 공연 연습을 하러 극장에 모인 네명의 배우와 한 명의 조연출이 의문의 바이러스가 발생하자, 한정된 물자를 갖고 극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코미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꼬장꼬장한 '오선배', 친절한 듯 무언가 숨기고 있는 '노인성', 모자란 듯 착한 '김봉식', 천생 여배우 '유해인', 만년 피로 '조연출'까지 개성 있는 5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배우 김종현, 인치수, 이승원, 오윤정, 조연선, 송연규, 방준식, 박소예가 개성 있는 인물을 연기하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긴장감을 선사한다.
연출을 맡은 송연규는 "갑작스러운 극한의 상황에 놓였을 때 생존본능이 어떻게 드러날지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며 "각자가 인간성을 잃지 않고 사람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가 중요한 관람 포인트"라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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