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체전 D-2, 서산시 "도민 화합의 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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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최지 서산시가 대회 기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공식 행사는 제20전투비행단 전투기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식과 성화 점화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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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7시 20전비 전투기 퍼포먼스로 공식 행사 시작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11일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최지 서산시가 대회 기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관심을 모은다.
시는 이를 통해 도민에게 시의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대회는 도 15개 시·군 1만여 명의 선수단이 30개 종목에서 열띤 각축전을 벌인다.
시는 이 기간 6만여 명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4일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대회 시작을 알리는 성화는 12일 오전 10시 서산해미읍성에서 채화돼 10개 읍·면 지역을 거쳐 중앙호수공원에 안치된다.
이후 13일 오후 3시 중앙호수공원부터 5개 동 지역을 순회한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5시30분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시 홍보대사 조영구, 설수진이 진행을 맡아 K타이거즈, 서산시립합창단, 황윤성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공식 행사는 제20전투비행단 전투기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식과 성화 점화식이 진행된다.
성화 봉송은 ‘100년 동안 도약하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서산시’라는 의미를 담아 100명의 주자가 참여한다.
읍·면·동 순회를 마친 성화는 종합운동장에서 대회의 불을 밝힌다.
점화식은 ‘해뜨는 서쪽, 빛의 길 따라’라는 개회식 주제에 맞춰 서산의 7개 길인 ‘하늘길, 땅길, 바닷길, 철길, 친환경 길, 첨단 길, 문화체육 길’을 상징하는 7명의 최종 주자가 맡는다.
식후 공연으로는 500여 대의 드론과 전문댄스팀이 펼치는 드론 융복합 멀티미디어 쇼와 경품추첨에 이어 인기가수 이찬원, 코요태, 홍진영 등의 무대가 이어진다.
대회 마지막 날 16일에는 서산시민체육관에서 폐회식이 열린다.
기존 선수단만이 참여하던 행사에서 벗어나 경품추첨과 김혜연, 박구윤, 현강, 김중배의 공연이 이뤄진다.
시는 원활하고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개회식 기간 중 300여 명의 대회 전문 종사자를 운용할 계획이다.
셔틀버스도 준비해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종합운동장에서는 홍보관과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2일 차부터 에어바운스, 버스킹 공연 등으로 시를 찾는 남녀노소 모든 관람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시민과 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화합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해 뜨는 서산에서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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