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식탁' 지상렬 "母 장례식서 술 1000잔 마셔…임종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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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지상렬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지상렬은 장례식에 찾아왔던 후배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어머니 장례식을 4일장을 했는데 얼추 세어봤더니 내가 4일 동안 술 1000잔을 마셨더라"라고 말했다.
두 달 전 모친상을 당한 지상렬은 "나는 어머니 임종하는 것까지 봤다. 어르신들이 집에서 돌아가시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하더라. 어머님이 나한테 항상 이야기하셨던 건 술 좀 그만 먹으라는 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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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는 지상렬이 출연했다.
이날 지상렬은 개그맨 후배 박휘순, 이상준, 신기루를 만나 식사를 하며 근황 이야기를 나눴다. 지상렬은 장례식에 찾아왔던 후배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어머니 장례식을 4일장을 했는데 얼추 세어봤더니 내가 4일 동안 술 1000잔을 마셨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놓친 분도 있겠지만 가시는 엘리베이터까지 다 눌러드렸다. 너무 감사했다. 처음에 왔던 형이 최양락 형이고 마지막에 보낸 친구가 강호동이다. 다 기억이 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어머니께는 저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었다. (어머니께 들려드릴) 마지막 수상 소감이 될 줄은 몰랐는데 어머니가 그 수상 소감 들으시려고 그때까지 초능력으로 사신 것 같다. 상 타가지고 와서 어머님, 형수님이랑 사진 찍으니까 좋아하시더라”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두 달 전 모친상을 당한 지상렬은 “나는 어머니 임종하는 것까지 봤다. 어르신들이 집에서 돌아가시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하더라. 어머님이 나한테 항상 이야기하셨던 건 술 좀 그만 먹으라는 거였다”고 말했다.
지상렬은 어머니의 손수건과 반지, 아버지의 시계, 부모님의 사진을 항상 지니고 다닌다고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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