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0일 수출 146억달러, 4.7% 감소…무역적자 8억달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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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기준 8개월 연속 증가했던 수출이 6월 들어 주춤하는 모양새다.
대 미국(10.2%)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반면 대 중국(-8.5%)은 감소했다.
전년동기 대비 1~10일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36.6%), 석유제품(9.3%)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18.9%), 무선통신기기(-1.0%)는 감소했다.
한편 5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11.7% 증가한 581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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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154억달러 7.4% 감소…원유 23.9%↑·반도체 10.6%↑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5월 기준 8개월 연속 증가했던 수출이 6월 들어 주춤하는 모양새다. 무역수지는 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6.6% 증가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대 미국(10.2%)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반면 대 중국(-8.5%)은 감소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10일 수출이 146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7% 감소했다. 수입도 154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4%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8억 달러 적자다.
전년동기 대비 1~10일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36.6%), 석유제품(9.3%)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18.9%), 무선통신기기(-1.0%)는 감소했다.
미국(10.2%), 베트남(11.3%)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중국(-8.5%), 유럽연합(-19.4%), 일본(-13.8%)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현황을 보면 전년동기 대비 원유(23.9%), 반도체(10.6%)는 증가한 반면 기계류(-8.5%), 반도체 제조장비(-3.7%) 수입액은 줄었다. 원유, 가스, 석탄 등을 모두 합한 에너지 수입액은 2.3% 증가했다.
유럽연합(1.4%), 미국(4.5%)에서의 수입이 증가했지만 중국(-13.3%), 일본(-22.8%), 호주(-21.0%)는 감소했다.
한편 5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11.7% 증가한 581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도체는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자동차 수출은 역대 5월 중 최대 실적 경신을 했다.
지역별로는 미국(15.6%), 중국(7.6%)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대 중국 수출은 114억 달러로 2022년 10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냈다. 대미 수출은 109억 달러로 역대 5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입은 531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49억6000만 달러 흑자로 1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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