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일수 감소에…6월 1~10일 수출, 전년比 4.7%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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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의 수출액이 14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수출액 152억9800만달러 대비 4.7% 감소한 수치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24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일평균 수출액(21억9000만달러) 대비 11.2% 늘었다.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누적 수출액은 2923억1700만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9.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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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의 수출액이 14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6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초순 수출액은 145억8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수출액 152억9800만달러 대비 4.7% 감소한 수치다.
다만 이달 초순은 전년 대비 조업일수가 1일 적었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24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일평균 수출액(21억9000만달러) 대비 11.2% 늘었다.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누적 수출액은 2923억1700만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9.1% 증가했다.
수입액은 154억1200만달러로 전년 동기(166억4400만달러) 대비 7.4% 감소했다. 누계 수입액은 2780억4300만달러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 누계는 142억7500만달러다.
조익노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6월 초순은 조업일수가 전년 대비 1일 부족해 소폭 감소했다”면서도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두자릿수 증가율(+11.2%)을 기록하며 강건한 수출 우상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정책관은 이어 “이번 달은 전체 조업일수가 저년 대비 1.5일 부족하지만 반도체를 포함한 IT 품목을 중심으로 전체 수출 플러스 및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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