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70원대 중반 보합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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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376.5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한 지난 5월 소비자 설문에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3.2%로 전월(3.3%)보다 하락하고, 간밤 위험선호 심리에 미국 증시가 상승한 점은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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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11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37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0.5원 내린 1,375.5원에 개장해 소폭 등락하고 있다.
지난 유럽의회 선거 후 유럽 지역 정치적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한 지난 5월 소비자 설문에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3.2%로 전월(3.3%)보다 하락하고, 간밤 위험선호 심리에 미국 증시가 상승한 점은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이다.
다만, 미국 주요 물가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변동 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6.2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5.85원보다 0.4원 올랐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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