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가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가구에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청년·신혼 희망터치(Touch)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가운데 금융권에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18~39세 청년, 혼인 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부부다.

청년 대상자는 △미혼이면서 수원시 소재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에 단독 거주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1억 5000만 원 이하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 △순자산 2억 99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 3683만 원 이하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혼부부 선정 기준은 △부부 모두 무주택자 △수원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3억 5000만 원 이하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 △순자산 3억 61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 3683만 원 이하 등이다.

시는 9~12일 신청을 받아 청년 50만 원, 신혼부부는 최대 100만 원까지 대출 잔액의 연 1% 이자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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