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법사위원장 정청래 "채상병 특검법, 이번주 심사 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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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신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최대한 빨리 법사위 구성을 마치고 이르면 이번주부터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안) 심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채상병 특검법 등 다음 달 내에 처리해야 할 법안도 있다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역풍에 두려워하지 않고 묵묵하게 민주당, 그리고 국민이 원하는 그런 법을 처리하려면 좀 강심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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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신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최대한 빨리 법사위 구성을 마치고 이르면 이번주부터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안) 심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11일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중요한 법안은 올해 안에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채상병 특검법 등 다음 달 내에 처리해야 할 법안도 있다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역풍에 두려워하지 않고 묵묵하게 민주당, 그리고 국민이 원하는 그런 법을 처리하려면 좀 강심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방탄'을 위한 입법독주라고 공격할 수 있다는 지적에는 "그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총선 불복"이라며 "국회법은 합의하라는 것이 아니라 협의하라고 돼있다. 협의가 돼서 합의가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국회의장이나 상임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상임위를 열 수도 있고 법안을 상정해 처리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날 법사위를 바로 열어 채상병 특검법을 논의하느냐는 질문에는 "법사위 내에 제1법안심사소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가 있다"며 "이걸 먼저 만들고 이후 전체 상임위원회를 열어야 한다. 법사위원장으로서 간사인 김승원 민주당 의원에게 즉각 소위를 구성하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이어 이번주 내에 채상병 특검법 심의가 진행 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민주당은 전날 10일 야권 주도로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의 보이콧에도 국회 법사위를 비롯한 11개 상임위원회 구성을 의석수로 밀어붙였다. 민주당은 이르면 오는 13일 남은 7개 상임위원장직에 대해서도 표결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위원장 역시 "이번주 안에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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