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한강뷰 아파트 사고 싶습니다” 전세로는 만족 못해(설록)[오늘TV]

배효주 2024. 6. 11. 0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민이 "한강뷰 아파트를 사고 싶다"라며 난데없는 물욕을 고백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높인다.

6월 11일 방송되는 K-STAR, AXN, E채널 '설록-네 가지 시선'은 신라의 무장이자 청해진을 설치해 국가 방위와 해상무역을 모두 섭렵한 '해상왕 장보고' 편으로,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 역사학자 안정준, 지리학자 김이재, 전쟁사학자 남보람까지 최정예 히스토리텔러들이 뭉쳐 각각 전문 분야의 시선으로 장보고를 재해석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STAR, AXN, E채널 ‘설록-네 가지 시선’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종민이 "한강뷰 아파트를 사고 싶다"라며 난데없는 물욕을 고백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높인다.

6월 11일 방송되는 K-STAR, AXN, E채널 '설록-네 가지 시선'은 신라의 무장이자 청해진을 설치해 국가 방위와 해상무역을 모두 섭렵한 '해상왕 장보고' 편으로,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 역사학자 안정준, 지리학자 김이재, 전쟁사학자 남보람까지 최정예 히스토리텔러들이 뭉쳐 각각 전문 분야의 시선으로 장보고를 재해석한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은 통일 신라시대, 군사력과 막대한 부를 모두 거머쥔 전설적 영웅 장보고가 신라 최초의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장본인이라는 반전과 함께, 역사 기록물 속에 남아있지 않은 '장보고의 난'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흥미를 자아낸다. 이중 안정준은 장보고를 신라의 신분제 앞에서 무릎을 꿇고 만 정치적 희생양으로 보고, 시대를 호령한 영웅조차 좌절케 한 신라 골품제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이 가운데 김종민이 난데없는 물욕을 고백해 웃음을 더한다. 한강뷰 아파트의 전세 세입자로 알려진 김종민이 "종민 씨도 한강이 보이는 좋은 아파트 사고 싶지 않냐"라는 안정준의 질문을 받자마자 무언가에 홀린 사람처럼 "한강뷰 아파트 사고 싶습니다"라며 욕망에 찬 눈빛을 번뜩이더니, 급기야 "이태리 명품 가방도 사고 싶습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 것. 하지만 안정준은 "신라시대에는 아무리 부자여도 품계가 안되면 돈조차 마음대로 쓸 수 없었다. 신분이 높은 사람보다 고급품을 사용하면 처벌을 받기도 했다"라고 밝혀 김종민을 울컥하게 한다. 덩달아 신라인들에게 감정이입을 한 장항준 역시 "신라는 차별의 끝판왕"이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한다고.

이에 해상왕 장보고조차 피할 수 없던 '차별의 늪'인 신라 골품제의 실체와, 신분의 제약을 뛰어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장보고의 입지전적인 행적을 조명할 '설록'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