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달성' 박민지, 세계랭킹 57→41위 도약…고진영 6위

이상필 기자 2024. 6. 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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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초 단일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박민지가 세계랭킹 41위로 도약했다.

박민지는 11일(한국시각) 발표된 새로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는 지난 9일 막을 내린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첫 승, 통산 19승을 달성했다.

KL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4연패에 성공한 선수는 박민지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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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초 단일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박민지가 세계랭킹 41위로 도약했다.

박민지는 11일(한국시각) 발표된 새로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57위에서 16계단 상승했다.

박민지는 지난 9일 막을 내린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첫 승, 통산 19승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박민지는 올해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4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KL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4연패에 성공한 선수는 박민지가 처음이다.

박민지는 우승 상금 2억1600만 원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넬리 코다(미국)가 세계랭킹 1위를 지킨 가운데, 릴리아 부(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한나 그린(호주)이 차례로 2-5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한 6위에 랭크됐다. 로즈 장(미국), 사소 유카(일본), 찰리 헐(잉글랜드), 이민지(호주)가 그 뒤를 이었다.

김효주는 12위, 신지애는 22위, 양희영은 2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예원은 28위, 유해란은 29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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