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LG유플러스 손잡고 알뜰폰 시장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대표 황현식)가 1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과 'MVNO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우리은행은 MVNO(알뜰폰) 시장 진입을 위해 통신 사업 파트너로 LG유플러스를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KB국민은행이 알뜰폰 시장에 진입했을 때도 제일 먼저 망을 도매로 제공했다.
LG유플러스와 우리은행은 연내 사업 오픈을 목표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고 세부적인 업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 현재는 이통3사 모두 제휴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대표 황현식)가 1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과 ‘MVNO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은행권 알뜰폰은 KB국민은행이후 두번 째다.
최근 우리은행은 MVNO(알뜰폰) 시장 진입을 위해 통신 사업 파트너로 LG유플러스를 선정했다. 3사모두 제안요청서에 응했으나, 인력 파견 등을 요청한 우리은행의 제안을 LG유플러스가 받아들이면서 파트너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는 KB국민은행이 알뜰폰 시장에 진입했을 때도 제일 먼저 망을 도매로 제공했다. 현재 KB국민은행 알뜰폰은 통신3사와 계약해 운영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우리은행은 연내 사업 오픈을 목표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고 세부적인 업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차별화된 금융통신 상품 및 서비스 개발, ▲MVNO 시스템 적기 구축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 창출 등을 통해 우리은행의 성공적인 MVNO 시장 진입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통신을 통해 우리은행이 금융 주거래 고객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은행이 지향하는 디지털 타겟층 공략을 위한 디지털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디지털 전략그룹 관계자는 “LG유플러스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은행의 금융 고객에게 금융과 결합된 보다 나은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떡볶이값 아껴 호텔가요" 날 위한 소비에 자영업 위기①[소비양극화]
- “돈 많대서 결혼…” 20살 연상 남편 살해한 어린 신부[그해 오늘]
- “변호사 책상 위 ‘체액’ 든 종이컵” 항의하자…“밤꽃냄새 환장해”
- “이러다 홍콩반점 다 망해요” 솔루션 나선 백종원 분노
- “자신감 어디서 나오나?” 질문에…‘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 만삭 임산부가 8살 박초롱양 살해…“교도소 있을 만 하네”
- “망신 당했다” 알리서 산 삼겹살, 비계가 80%…‘충격’
- “언니들 긴장하세요”…여고생 골퍼 이효송·오수민 ‘新황금세대’ 뜬다
- “음료 맛 이상해” 카페 사장에 컵 던진 공공기관 직원
- 우리은행, 또 터진 횡령사고.. 100억대 빼돌린 직원(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