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TY BLUE

서울문화사 2024. 6. 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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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고요한 블루.
내비타이머 오토매틱 GMT 41mm 가격미정.

Breitling

브라이틀링의 유구한 항공 시계 아카이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계. 크로노그래프를 덜어내고 톱니 모양 베젤을 채택하는 등 단순하지만 세련된 방식으로 기능과 요소의 가감을 거듭했다. 다이얼 중앙에는 GMT 24시간 눈금과 삼각형 핸즈를 갖춘 클래식하고 직관적인 레이아웃을 따른다. 7열 링크의 스틸 브레이슬릿과 아이스 블루 컬러 다이얼의 청량한 조합으로 기계적인 매력에 절제미를 더했다.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150M 41mm 1400만원대.

Omega

블루 그레이로 이름 붙인 오묘한 다이얼은 요트 데크를 연상시키는 티크 패턴과 태양광 패턴으로 마감해 빛에 따라 심해의 채도부터 말간 물빛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여기에 색과 광채가 바래지 않는 게 특징인 강렬한 세드나 골드 소재 케이스로 묵직한 아름다움을 더한다.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셀프와인딩 38mm 4985만원.

Audemars Piguet

슬림한 베젤, 정직한 원형의 핑크 골드 케이스부터 다이얼의 중심까지 규칙적인 파동이 일듯 동심원이 잔잔하게 반복된다. 엠보스드 패턴으로 마감해 바라볼수록 빠져들 것 같은 입체감이 돋보이는 다이얼에 ‘블루 뉘, 누아즈 50(Bleu nuit, Nuage 50)’, 영어로는 나이트 블루라는 직관적인 이름의 색조를 채택했다.
데피 스카이라인 36mm 1358만원.

Zenith

데피 컬렉션의 직선적인 매력과 메탈릭한 아이스 블루 톤 다이얼의 견고한 대조가 돋보인다. 3시 방향의 날짜창까지 다이얼 색을 통일하고, 선레이 패턴에 사각 별 장식을 총총하게 새긴 여름 밤하늘 같은 청명한 다이얼에 자연스레 시선이 집중된다.
리베르소 트리뷰트 듀오페이스 가격미정.

Jaeger-LeCoultre

1930년대 방식을 그대로 계승해 양면에 구동하는 두 개의 다이얼을 배치했다. 블루와 네이비 사이 깊이 있는 다이얼에 정교한 선레이 브러시 마감한 앞면 다이얼, 클루 드 파리 기요셰로 장식한 뒷면의 액자식 실버 그레이 다이얼의 대조는 실용적이고 우아할 뿐 아니라 영원함을 의미한다.
루미노르 두에 파스텔로 38mm 1000만원대.

Panerai

파네라이 최초로 파스텔컬러 다이얼을 적용한 시계. 안정적인 지름 38mm의 쿠션형 케이스에 스몰 세컨즈와 날짜창의 간결한 레이아웃, 아래로 갈수록 하늘색이 짙어지는 산뜻한 그러데이션 다이얼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신선한 미학을 완성했다.

Editor : 이상 | Photography : 박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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