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농해수위원장에 어기구 의원…민주당 단독 원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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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으로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10일 오후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열고 농해수위를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에 자당 의원들을 배치하는 원(院) 구성 절차를 강행했다.
민주당이 5일 헌정사상 초유의 국회 단독 개원으로 국회의장을 뽑은 데다 이날도 국민의힘과 합의 없이 주요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면서 국회는 '반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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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으로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10일 오후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열고 농해수위를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에 자당 의원들을 배치하는 원(院) 구성 절차를 강행했다. 농해수위원장 후보로 단수 지명된 어 의원은 총투표수 191표 중 185표를 얻어 당선됐다.
민주당이 5일 헌정사상 초유의 국회 단독 개원으로 국회의장을 뽑은 데다 이날도 국민의힘과 합의 없이 주요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면서 국회는 ‘반쪽’이 됐다.
민주당은 여당과의 원 구성 협상에서 쟁점을 이룬 법제사법위·국회운영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위원장 자리를 모두 가져왔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단독으로 상임위원장 자리를 배분하려는 데 반발하며 이날 본회의에 불참했다. 여당은 법사위·운영위는 각각 원내 제2당과 여당이 위원장을 맡는 게 관례라며 민주당과 파열음을 빚어왔다. 본회의 직전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했지만 합의점을 찾진 못했다. 국민의힘은 “‘국회법’과 관례에 맞지 않고,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상임위 배분 폭주”라면서 향후 국회 의사일정 전면 보이콧 가능성까지 내비치고 있다.
어기구 농해수위원장
▲1963년생 ▲오스트리아 빈 국립대학교 경제학 박사 ▲20~22대 국회의원(충남 당진) ▲21대 국회 농해수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선임부의장(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전)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연구위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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