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부상의 덫' 삼성 류지혁, 1군 엔트리 이탈…최준호·조동욱 2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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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류지혁(30)이 옆구리를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삼성은 1군 엔트리를 정리하며 류지혁의 이름을 뺐다.
삼성 관계자는 "류지혁이 정밀 검진에서 '오른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일단 열흘 동안 치료하며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류지혁은 10일 정밀검진을 받았고, 결국 엔트리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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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군 엔트리를 정리하며 류지혁의 이름을 뺐다.
삼성 관계자는 "류지혁이 정밀 검진에서 '오른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일단 열흘 동안 치료하며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류지혁은 9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인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서 1회초 2루타를 쳤지만, 1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타격할 때 옆구리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류지혁은 10일 정밀검진을 받았고, 결국 엔트리에서 빠졌다.
올 시즌 류지혁은 타율 0.296, 출루율 0.374로 활약했다.
하지만, 그라운드에 서는 시간이 짧았다.
류지혁은 3월 말 어깨를 다쳐 약 3주 동안 자리를 비웠고, 이번에도 부상의 덫에 걸렸다.
선발 투수로 뛰던 영건 최준호(20·두산 베어스)와 조동욱(19·한화 이글스)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준호는 전날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4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고전했고, 조동욱은 같은 날 대전 NC 다이노스전에서 4이닝 5피안타 1실점 했다.
둘은 2군에서 재정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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