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제조사 넥스트바이오메디컬 "8월 중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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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기기 제조사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내시경용 지혈재(지혈에 쓰이는 재료) '넥스파우더', 혈관 색전 미립구 '넥스피어',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재(치료용 재료) '넥스피어-F'를 개발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넥스피어-F'로 근골격계 통증 색전 시장까지 진출한다면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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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의료용 기기 제조사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내시경용 지혈재(지혈에 쓰이는 재료) '넥스파우더', 혈관 색전 미립구 '넥스피어',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재(치료용 재료) '넥스피어-F'를 개발했다.
특히 넥스파우더는 국내 허가 및 신의료 기술 선정, 유럽 의료기기 인증(CE MDR),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통해 제품의 기술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2020년에는 글로벌 1위 의료기기 기업 미국 메드트로닉과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미국과 유럽 등 29개국에 제품을 판매 중이다. 2023년 기준 수출 비중은 88%다.
매출액은 2022년 28억원에서 2023년 49억원으로 연평균 약 75% 상승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넥스피어-F'로 근골격계 통증 색전 시장까지 진출한다면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이번 상장에서 10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2만4천∼2만9천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240억∼290억원이다. 공모 자금은 기존 제품의 적응증 확대 및 FDA 등 해외 허가 승인을 위한 임상 시험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요 예측은 7월 1∼5일, 일반 청약은 7월 10∼11일 진행하며, 상장은 8월 중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이사는 "글로벌 융복합 메디컬 솔루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 모든 제품의 글로벌 표준 치료재 등극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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