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소동' 유재환, 어눌한 말투 근황 포착 "코인으로 10억 원 잃어" [마데핫리뷰] (종합)

이승길 기자 2024. 6. 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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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작곡 사기 및 성추행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코인으로 10억 원을 잃었다"고 인터뷰에서 고백했다.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어눌해진 말투가 시선을 끌었다.

10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는 '무한도전 작곡가 유재환 입니다'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유재환과 유튜버 카라큘라의 인터뷰 영상이었다. 해당 영상은 유재환이 유서 소동을 일으키기 전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에서 유재환은 '작곡 사기 의혹'에 대해 "예를 들면 콜라를 사서 마신 뒤, '환불해주세요' 하는 분들이 많다"며 "170여명에게 돈을 받았고, 그 중 60여명이 환불을 요청했다. 그 돈은 약 7000만~8000만원 정도 된다"고 밝혔다.

또 유재환은 "(2021년쯤) 코인으로 10억원을 잃었다"면서도 "여유는 없었지만, '코인으로 파산해서 작곡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는 논리가 생기는 게 싫었다"고 주장했다.

유재환 /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캡처

한편, 유재환은 지난 4월 결혼을 발표한 후 작곡비 사기 및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유재환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피해자를 직접 찾아 환불 희망자에게 변제 날짜를 말씀드렸다"며 "금액이 너무 커서 양해를 부탁드리고 말씀드린 날짜는 무조건 책임지고 지킬 것"이라고 사과하는 한편, 성추행 및 희롱과 관련된 의혹은 적극 부인했다.

이후로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유재환은 인터뷰 영상이 공개된 10일 유서 형식의 메모를 남겼다. 이후 유재환이 중환자실에 있다가 현재는 퇴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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