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사랑의 열매, 나눔문화 확산 위해 손잡았다

하경헌 기자 2024. 6. 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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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별관 명예의 전당에서 사회공헌 업무협약식을 가진 TV조선 주용중 대표이사(왼쪽)와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사진 사랑의열매



TV조선(대표이사 주용중)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나눔방송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별관 명예의 전당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TV조선 주용중 대표이사와 김상배 제작본부장, 박재용 국장, 김하나PD와 가수 정서주,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랑의열매와 TV조선은 방송을 통한 국민 나눔참여 확산과 사회공헌 협력에 함께 하며, 다음 달 4일 ‘미스쓰리랑’ 나눔특집편을 방송할 계획이다.

TV조선 주용중 대표는 “사랑의 열매와 함께 방송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미와 감동을 더하는 채널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별관 명예의 전당에서 사회공헌 업무협약식을 가진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왼쪽부터), TV조선 김상배 제작본부장, 주용중 대표이사,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가수 정서주, 사랑의열매 심정미 모급사업본부장. 사진 사랑의열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역시 “TV조선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며 “사회공헌 협약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건강한 나눔문화를 알리고, 전파하는데 좋은 동반자가 돼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TV조선은 2020년 ‘미스터트롯’ 결승전 문자투표 수익금 3억3916만 4687원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영웅에게 기부했으며, 2021년 ‘미스트롯2’ 수익금 2억 6899만 916원은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사업에 기부했다. 2022년에는 ‘국민가수’ 수익금 1억 7568만 372원을 보호종료아동 지원사업에 썼다. 이를 통해 총 5년 동안 방송 수익금 13억 9000여 만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TV조선은 다음 달 4일 ‘미스쓰리랑’ 나눔특집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ARS·문자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랑의열매는 ‘미스트롯 3’ 진(眞) 출신 정서주의 나눔리더 가입식을 가졌다. 정서주는 2000만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나눔리더 골드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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