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피에이치에이, 美공장 매출 증가 기대…목표가↑"

이동환 2024. 6. 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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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1일 자동차 무빙파트 업체인 피에이치에이에 대해 완공 예정인 미국·인도 공장의 매출 기대치가 높다면서 목표 주가를 1만5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상향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4년 중순 완공될 미국 조지아 공장의 매출 기대치가 기존 예상 대비 높고, 2025년 중순 예정된 인도 푸네 공장도 2025년∼2028년에 걸쳐 지속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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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이치에이 [피에이치에이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하나증권은 11일 자동차 무빙파트 업체인 피에이치에이에 대해 완공 예정인 미국·인도 공장의 매출 기대치가 높다면서 목표 주가를 1만5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상향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4년 중순 완공될 미국 조지아 공장의 매출 기대치가 기존 예상 대비 높고, 2025년 중순 예정된 인도 푸네 공장도 2025년∼2028년에 걸쳐 지속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에이치에이의 시설투자 금액은 2021년 200억원, 2022년 166억원에서 2023년 664억원으로 증가했다. 2024년∼2026년에는 연평균 700억원 규모로 계획 중이다.

조지아 공장은 현대차의 전기차 공장인 HMGMA(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 도어 모듈, 테일게이트 래치, 후드 채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송 연구원은 "HMGMA의 생산량이 늘어남에 따라 매출이 2025년에는 700억원, 2026년에는 1천억원 이상으로 동반 증가하고, 2027년과 2028년에는 2천억원 이상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피에이치에이가 향후 구체적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면 자본배분 개선에 따른 기업가치 상향의 여지도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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