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순 "17세 연하 아내 위해 기사 노릇…장모와 6세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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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휘순(46)이 17세 연하 아내의 마음을 얻은 비법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개그맨 지상렬이 후배 신기루, 박휘순, 이상준을 인천으로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박휘순은 아내의 나이를 모르고 마음이 생겼다고.
"행사관계자였던 아내는 원천징수해 주는 분이었다. 인상이 좋아 밥을 먹고 마음에 들어서 출퇴근길 기사를 자처했다. 거의 봉고차 아저씨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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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개그맨 박휘순(46)이 17세 연하 아내의 마음을 얻은 비법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개그맨 지상렬이 후배 신기루, 박휘순, 이상준을 인천으로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준은 박휘순에게 "형이 젊은 형수님에게 좋다고 대시하고 부모님도 찾아간 스토리를 들었다. 용기가 대단하다"고 운을 뗐다.
박휘순은 아내의 나이를 모르고 마음이 생겼다고. "행사관계자였던 아내는 원천징수해 주는 분이었다. 인상이 좋아 밥을 먹고 마음에 들어서 출퇴근길 기사를 자처했다. 거의 봉고차 아저씨였다"고 했다.
"(아내가) 한 석 달까지 마음의 문을 안 열었다"며 "먼저 결혼식장 예약금을 던졌다. 그다음에 허락을 받으러 갔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휘순은 장모와는 6살 차이, 장인어른과는 11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처음부터 허락하신 건 아니다. 왕복 6시간 되는 서울과 삼척을 오가며 눈도장을 찍었다. 식사만 하더라도 한 달에 한두 번씩 꾸준히 찾아뵈러 갔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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