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세계랭킹 41위로 16계단 상승… 신지애 22위, 양희영 23위 올림픽 입성 ‘비상’

김경호 기자 2024. 6. 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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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가 세계랭킹 41위로 상승했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4연패 뒤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박민지.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단일대회 첫 4연패 역사를 쓴 박민지가 세계랭킹 41위로 올라섰다.

박민지는 11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57위)보다 16계단 상승해 40위권으로 회복했다. 박민지는 지난주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대회 4연패에 성공하고 시즌 첫 승, 통산 19승을 기록했다.

박민지는 2년 연속 6승을 달성한 2022년말 최고 12위까지 올랐으나 지난해 2승에 머물면서 내림세를 탔고 올초에는 50위권까지 하락했다. 박민지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컷탈락 한 뒤 E1 채리티 오픈(공동 3위), Sh수협은행 MBN여자오픈(6위)과 지난주 우승까지 3연속 톱10을 이루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해 5위까지 변함이 없었고 고진영이 지난주 숍라이트 LPGA 클래식 공동 12위를 발판으로 한 계단 상승해 6위가 됐다. US여자오픈 챔피언 사소 유카(일본)가 숍라이트 클래식 컷탈락으로 6위에서 2계단 하락하면서 지난주 휴식을 취한 로즈 장(미국)도 7위로 점프했다. 김효주는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자리를 바꿔 12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파리 올림픽 입성을 노리는 신지애는 한 계단 하락해 22위, 양희영은 3계단 밀려 23위가 됐다.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끝나는 6월 4째주 랭킹에서 15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에 갈 수 있다.

한국선수들은 이어 이예원(28위), 유해란(29위), 임진희(34위), 김세영(37위)이 박민지 앞에 포진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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