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하는 박지영, 이예원·박현경·황유민과 KLPGA 타이틀 경쟁 재시동 [메이저 한국여자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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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시즌 2승 고지에 오른 선수는 박지영이다.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5월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을 차례로 제패하며 한 달새 2승을 거둔 박지영은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등 개인 타이틀 선두로 올라섰다.
올 시즌 '톱4'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 박현경, 황유민, 박지영이 이번주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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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시즌 2승 고지에 오른 선수는 박지영이다.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5월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을 차례로 제패하며 한 달새 2승을 거둔 박지영은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등 개인 타이틀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박지영은 지난달 12일 끝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이후 약 1개월 동안 투어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예상하지 못한 맹장 수술로 인해 뛸 수 없었기 때문이다.
박지영이 코스를 비운 사이,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이예원을 꺾은 박현경이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주요 개인 타이틀 부문 선두를 차지했다.
박현경은 '매치퀸'에 등극한 직후 US여자오픈 출전을 위해 미국으로 원정을 떠났다.
강력한 라이벌 박지영과 박현경이 참가하지 않은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예원은,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이에 힘입어 개인 주요 부문 선두가 다시 바뀌었다.
현재 대상 포인트에서는 249점의 이예원이 1위로 나섰고, 204점의 박현경이 2위, 195점의 황유민이 3위, 178점의 박지영이 4위에 자리했다.
또 시즌 상금에선 유일하게 6억원을 돌파한 이예원이 1위(6억5,843만원)를 질주한 가운데 황유민이 2위(4억9,328만원), 박현경(4억8,523만원)이 3위, 박지영이 4위(4억3,276만원)로 추격 중이다.
올 시즌 '톱4'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 박현경, 황유민, 박지영이 이번주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에 모인다. 4명 모두 이 대회 첫 우승 도전이다.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남-동코스(파72·6,756야드)에서 진행되는 한국여자오픈에는 메이저 타이틀과 함께 우승상금 3억원이 걸려 있다. 이 대회 결과에 따라 또 한번 개인 타이틀 선두권이 요동을 칠 수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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