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허스트에 등장한 '골프 황제'…우즈, US오픈 전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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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파인허스트에 등장했다.
USA 투데이 등은 11일(한국시간) "우즈가 현지시간 1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 코스에서 연습 라운드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 코스는 제124회 US오픈이 열리는 장소다.
우즈가 파인허스트에서 열린 US오픈에 출전하는 것은 2005년 이후 1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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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파인허스트에 등장했다.
USA 투데이 등은 11일(한국시간) "우즈가 현지시간 1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 코스에서 연습 라운드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 코스는 제124회 US오픈이 열리는 장소다.
우즈는 올해 사실상 메이저 대회에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첫 대회였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기권)을 제외하면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만 소화했다. US오픈 출전 자격은 없었지만, 미국골프협회(USGA)는 "우즈 없이는 US오픈 이야기를 쓸 수 없다"면서 특별 초청했다.
우즈는 조던 스피스, 리키 파울러,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과 연습 라운드를 펼쳤다. 우즈의 아들 찰리가 우즈의 캐디 역할을 수행했다.
제124회 US오픈은 현지시간 13일 막을 올린다.
우즈는 US오픈에서 세 차례 우승했다. 2000년 페블비치에서는 15타 차 우승을 거뒀고, 2008년 토리파인스에서는 부러진 다리로 정상에 섰다. 우즈가 파인허스트에서 열린 US오픈에 출전하는 것은 2005년 이후 19년 만이다. 당시 파인허스트에서의 성적은 준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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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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