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 강릉서 올해 전국 첫 열대야

김기섭 2024. 6. 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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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첫 열대야가 밤사이 강릉에서 발생했다.

지난해는 6월17일 양양에서 전국 첫 열대야가 발생했으며 같은 해 강릉은 6월28일 첫 열대야를 기록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릉의 아침 최저 기온이 5시53분에 25도까지 떨어진 뒤로 다시 오르고 있다"며 "기온이 더 떨어지지 않을 경우 강원도의 올해 첫 열대야는 6월10일이 되며 이는 작년 첫 열대야 발생일인 6월17일에 비해 7일 빠른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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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아침 최저기온 25도 기록...지난해보다 7일 빨라

올해 첫 열대야가 밤사이 강릉에서 발생했다. 사진은 경포해수욕장 백사장.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올해 전국 첫 열대야가 밤사이 강릉에서 발생했다.

11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릉의 아침 최저 기온은 25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올해 전국 첫 열대야는 작년보다 7일 빨랐다.

지난해는 6월17일 양양에서 전국 첫 열대야가 발생했으며 같은 해 강릉은 6월28일 첫 열대야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동해안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밀려드는 동시에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맑아 낮 기온은 30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릉의 아침 최저 기온이 5시53분에 25도까지 떨어진 뒤로 다시 오르고 있다"며 "기온이 더 떨어지지 않을 경우 강원도의 올해 첫 열대야는 6월10일이 되며 이는 작년 첫 열대야 발생일인 6월17일에 비해 7일 빠른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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