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고려아연, 업종 내 최선호주"…목표가↑

조성흠 2024. 6. 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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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1일 고려아연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하고 목표주가를 57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윤상 연구원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고려아연을 최선호주로 추천하면서 "금리인하 및 경기 불확실성이라는 매크로(거시경제) 환경에서 높은 귀금속 비중을 보유한 포트폴리오가 업종 내 가장 우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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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11일 고려아연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하고 목표주가를 57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상 연구원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고려아연을 최선호주로 추천하면서 "금리인하 및 경기 불확실성이라는 매크로(거시경제) 환경에서 높은 귀금속 비중을 보유한 포트폴리오가 업종 내 가장 우위"라고 설명했다.

아연/연 등 비철금속 가격 하락 시에도 원/달러 환율 상승이 이를 상쇄함으로써 실적이 유지되는 안정적 이익 구조, 전기동 증설 및 니켈 제련소 건설 등 향후 성장 동력을 보유한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SMC, 스틸사이클, 이그니오홀딩스 등 자회사의 구조적 실적 턴어라운드, 높은 배당 등 주주친화 정책 지속 역시 추천 근거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SMC의 경우 가동률 상승에 따른 판매량 정상화, 이그니오홀딩스는 자회사 인수로 인한 손실 폭 축소, 스틸사이클은 고가 원재료 효과 소멸 및 고정비 하락 등으로 2분기 이후 실적이 유의미하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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