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현대해상, 주주환원 확대 어렵다… 투자의견 ‘중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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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현대해상이 적극적인 주주환원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내재 할인율도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중립'을, 목표 주가는 3만4000원을 각각 신규 제시했다.
1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180%를 하회하는 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에 더불어 해약환급금 준비금 전입액 규모가 순이익을 압도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배당가능이익 감소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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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현대해상이 적극적인 주주환원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내재 할인율도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중립’을, 목표 주가는 3만4000원을 각각 신규 제시했다. 전 거래일 현대해상은 3만2700원에 마감했다.
1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180%를 하회하는 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에 더불어 해약환급금 준비금 전입액 규모가 순이익을 압도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배당가능이익 감소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다만 이는 낮은 자본비율에서 비롯하는 문제로써, 경제적 가정 변경과 함께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현재 보험은 업계 전반에 걸친 경쟁 심화와 그에 따른 수익성 악화의 길을 걷고 있다. 이는 자본에 여유가 없는 회사일수록 더 강하게 참여할 수 밖에, 여유가 있는 회사라고 해서 참여하지 않을 수 없는 흐름이다. 이에 대한 결과는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배수와 해약환급금 준비금 전입액으로 파악할 수 있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신계약 CSM은 전년동기대비 11.7% 감소했다”며 “CSM 배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7배 하락한 10.4배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분기 13.1배를 고점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그만큼 동사가 판매 경쟁에 적극적이라는 점을 방증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순이익은 해약환급금 준비금 전입액을 재차 하회했다”면서 “이는 동사의 경쟁 참여는 이익 체력 이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과 배당가능이익 감소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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