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GM 美 배터리 합작사, 3년간 임금 30% 인상

정재훤 기자 2024. 6. 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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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의 노사가 3년간 임금을 30% 인상하는 협상안을 잠정 타결했다.

10일(현지시각)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 오하이오주 워런에 있는 얼티엄셀즈 배터리 제조공장의 노조지부가 사측과 이런 내용의 입금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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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사 노사, 임금 협상안 잠정 합의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의 노사가 3년간 임금을 30% 인상하는 협상안을 잠정 타결했다.

미국 오하이주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 1공장 전경. / LG에너지솔루션 제공

10일(현지시각)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 오하이오주 워런에 있는 얼티엄셀즈 배터리 제조공장의 노조지부가 사측과 이런 내용의 입금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잠정 합의안은 노조원 찬반 투표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얼티엄셀즈 오하이오주 공장 노동자들은 공장 가동 직후인 지난 2022년 12월 UAW에 가입하고 임금 인상을 지속해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노사 양측은 지난해 8월 임금을 25% 인상하는 내용의 중간 임금 협상안을 타결한 바 있다.

UAW는 “이번 협상 결과가 이행될 경우 최종적으로 인상된 임금 수준이 2022년 임금 대비 2배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얼티엄셀즈는 2022년 11월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제1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테네시주의 제2공장은 지난 4월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으며, 미시간주의 제3공장은 내년 가동을 목표로 공장을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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