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새농민회·청년 농민, 멘토·멘티 협약 체결

충북농협본부, 청년농 육성 메토링 대회 개최

황종연 충북농협본부장(맨 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이 곽찬주 충북새농민회장(〃 여덞번째)·백정훈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충북졸업생회 회장(〃 네번째) 등 참석자들과 함께 ‘멘토·멘티 협약’을 통해 활기찬 충북 농협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농협본부(본부장 황종연)가 10일 본부에서 ‘1회 청년농 육성 멘토링-Day’를 개최하고 충북 새농민회·청년 농민과 함께 ‘멘토·멘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 지식 습득과 지역사회와의 교류에 어려움을 겪는 충북 지역 청년 농민을 위해 영농 정착에 필요한 지식과 영농기술을 공유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엔 황종연 본부장, 곽찬주 충북새농민회 회장과 회원, 백정훈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충북졸업생회 회장, 청년농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충북농협은 충북 새농민회와 청년 농민이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충북 새농민회는 청년농민에게 영농기술을 전수하고 청년농민은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다양한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충북농협본부는 청년 농민을 위한 농업금융·스마트팜 컨설팅과 성공 영농사례 보고를 했다. 또 영농현장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황 본부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후배 농민 육성을 위해 한달음에 달려와 준 충북 새농민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청년 농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새농민회와 함께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곽찬주 회장은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 충북농협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후배 농민이 영농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백정훈 회장은 “멘티로서 충북새농민회화 영농기술을 교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한다면 더 활기찬 농촌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