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반박한 아일릿 소속사…평론가는 왜? "최악의 영상" [소셜픽]

정재우 기자 2024. 6. 11. 08: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걸그룹 '아일릿'의 소속사 빌리프랩이 '뉴진스' 표절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어제(10일) 임시 채널을 개설하고 27분 분량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김태호/빌리프랩 대표 : 마케팅부터 등장하는 방식, 그리고 제작의 흐름. 심지어 크레딧을 표기하는 방식까지도 '뉴진스의 그것을 그대로 베꼈다'고 주장하고 계신 것이거든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표절에 대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했지만 빌리프랩 측은 여러 차례 해명했다며 메일을 공개했습니다.

안무나 콘셉트 사진이 비슷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다른 여러 가수의 예를 들며 반박했습니다.

"표절의 사실 여부를 떠나 언급 자체가 많은 창작자의 노력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해명이 오히려 악수가 될 거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어리석게 자사 아티스트를 사지로 몰아넣는 일", "최악의 영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 대표가 아니라 대중으로부터 표절 의혹이 시작됐다는 비판도 잇따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빌리프랩은 민 대표를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한 데 이어 추가로 민사 소송도 제기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제공 유튜브 'BELIFT LAB Announcement'·엑스 'minjae_jung']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