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무인기의 '눈' 역할 AESA 레이다 만든다

금준혁 기자 2024. 6. 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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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272210)은 11일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무인편대기용 AESA 레이다 기술개발 과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6년 말까지 한국형 전투기(KF-21)와 복합 운용할 수 있는 무인편대기에 최적화된 AESA 레이다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한화시스템은 발열이 큰 레이다를 공기만으로 냉각할 수 있는 '공랭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소형화 및 경량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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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주관 기술개발 과제 우협 선정
AESA 레이다가 탑재된 무인편대기 예상 이미지(한화시스템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한화시스템(272210)은 11일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무인편대기용 AESA 레이다 기술개발 과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6년 말까지 한국형 전투기(KF-21)와 복합 운용할 수 있는 무인편대기에 최적화된 AESA 레이다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전투기의 전면부에 탑재돼 '눈' 역할을 하는 AESA 레이다는 공중과 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다다.

한화시스템은 발열이 큰 레이다를 공기만으로 냉각할 수 있는 '공랭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소형화 및 경량화에 나설 계획이다. 레이다의 신호를 주고 받는 안테나의 핵심 부품의 크기도 대폭 줄어든다. 한화시스템은 개발이 완료되면 무인기는 물론 경전투기급 항공기에도 탑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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