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내달 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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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제19회 영화제를 내달 10일 영화의전당에서 개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7월 10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영화의전당, 중구 유라리광장,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열린다.
'별의 메아리'는 지난해 슈링겔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등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받아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고, 국내에서는 이번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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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제19회 영화제를 내달 10일 영화의전당에서 개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7월 10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영화의전당, 중구 유라리광장,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열린다.
경쟁 부문 '레디~액션' 섹션에는 15개국 49편이 선정돼 영화제 기간에 상영되고,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가리게 된다.
개막작에는 지난해 개봉한 파트릭 보이빈 감독의 '별의 메아리'(Echo to delta)가 선정됐다.
영화는 우애 좋은 어린 형제 엔티엔과 남동생 데이비드가 지붕 위에서 놀던 어느 날 사고가 일어나면서 시작된다.
사고로 데이비드가 사라지는데 깨어난 엔티엔은 동생의 실종이 외계인이 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친구들과 주변의 도움을 찾아다닌다.
이상용 수석 프로그래머는 "이 작품은 어린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상실과 애도를 받아들이는 과정과 그리움을 향한 절절한 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별의 메아리'는 지난해 슈링겔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등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받아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고, 국내에서는 이번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된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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