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올해 전국 첫 열대야…작년보다 6일 빨라

유영규 기자 2024. 6. 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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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1일) 강릉의 아침 최저 기온은 25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전국 첫 열대야는 작년보다 6일 빨랐습니다.

작년에는 양양이 6월 16일 전국 첫 열대야를 기록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릉의 아침 최저 기온이 5시 53분에 25도까지 떨어진 뒤로 다시 오르고 있다"며 "기온이 더 떨어지지 않을 경우 강원도의 올해 첫 열대야는 6월 10일이 되며 이는 작년 첫 열대야 발생일인 6월 16일에 비해 6일 빠른 기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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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대야에 북적이는 작년 여름 강릉 경포 해변

밤사이 강원 강릉에서 올해 전국 첫 열대야가 발생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1일) 강릉의 아침 최저 기온은 25도를 기록했습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시민들은 예상보다 이른 열대야에 창문을 다 열어놓거나 에어컨을 틀며 잠을 청했습니다.

올해 전국 첫 열대야는 작년보다 6일 빨랐습니다.

작년에는 양양이 6월 16일 전국 첫 열대야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해 강릉은 6월 28일에 첫 열대야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동해안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밀려드는 동시에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맑아 낮 기온은 30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릉의 아침 최저 기온이 5시 53분에 25도까지 떨어진 뒤로 다시 오르고 있다"며 "기온이 더 떨어지지 않을 경우 강원도의 올해 첫 열대야는 6월 10일이 되며 이는 작년 첫 열대야 발생일인 6월 16일에 비해 6일 빠른 기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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