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 주유소서 '빗물 휘발유' 주입…차량 10여대 고장
김영민 2024. 6. 11. 08:21
경남 창원의 한 주유소에서 빗물이 들어간 휘발유를 주유했다 차량 10여대가 고장 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주유소는 지난 8일 오후 주유기 한 대와 이어진 배관에 실금이 생겨 빗물이 유입된 면이 이런 사고가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빗물이 유입된 주유기에서 휘발유를 넣은 차량은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지는 문제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유소 측은 통행 차량의 무게로 인해 매설된 배관에 실금이 난 것으로 추정한다며, 피해 차주에게 수리비 전액을 배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민 기자 (ksmar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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