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장기 리틀야구대회 성료, 남양주리틀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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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틀야구연멩에서 제4회 태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전 결과를 알려왔다.
10일, 태백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경산시 리틀야구단과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의 결승전에서 남양주시가 5-4로 승리하며 우승기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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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한국리틀야구연멩에서 제4회 태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전 결과를 알려왔다.
10일, 태백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경산시 리틀야구단과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의 결승전에서 남양주시가 5-4로 승리하며 우승기를 가져갔다.
경기 초반에는 양 팀의 치열한 투수전 양상으로 이어지며 2회까지 점수 차 없이 이어갔다. 그러다가 3회 초 투아웃 2, 3루 상황서 경산시의 홍성모가 3점 홈런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남양주시 역시 곧바로 이어진 3회 말 반격서 석주원이 2타점 2루타를, 전지호가 동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4회 초에서는 경산시 리틀팀이 한 점을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4-3 스코어에서 남양주시가 6회 말 마지막 공격 찬스를 맞이했다. 투 아웃 주자 1, 2루 상황에서 한태규가 끝내기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면서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왠만한 프로야구 못지 않은 명승부를 펼친 것이다.
우승을 차지한 남양주시 권순일 감독은 "이번 대회는 예선부터 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며 함께 기뻐하고, 각 선수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훌륭한 결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코치들의 지도와 조언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우승은 큰 자신감과 동기부여가 되었으며, 더 큰 도전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이다. 항상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는 남양주시 윤성현 체육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남양주시 아이들이 야구선수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40팀이 참가하여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와 같이 패자부활전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강원일보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 유승안)이 주최 및 주관, 태백시와 태백시의회, 태백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했다.
태백시에서 이어진 강원도 지역의 리틀/유소년 야구 열기는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평창군 종부리야구장에서는 제1회 해피 평창 유소년 야구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평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 평창반다비스야구단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동해, 춘천, 원주, 태백, 평창, 횡성시에서 각각 참가한다.
제4회 태백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 최종 결과
우승 : 남양주시 리틀야구단
준우승 : 경산시 리틀야구단
3위 : 경기 분당구B 리틀야구단, 수원 장안구 리틀야구단
감독상 : 남양주시 권순일 감독, 경산시 서상우 감독
모범상 : 남양주시 한태규 선수
장려상 : 경산시 김유건 선수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평창반다비스 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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