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의 끝' 은돔벨레, 마침내 토트넘 떠난다 '계약해지 임박'...토트넘은 추가 방출 예고

박찬준 2024. 6. 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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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레코드의 씁쓸한 퇴장이다. 결국 탕기 은돔벨레가 토트넘을 떠난다. 9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은돔벨레가 2년간 토트넘에서 뛰지 못한 채 떠날 예정'이라며 '토트넘은 실망스러운 커리어를 보낸 구단 최고 이적료 은돔벨레와 계약을 해지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브닝스탠다드 역시 '토트넘과 은돔벨레의 계약은 1년이 남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은돔벨레를 떠나보낼 준비가 됐다'고 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클럽 레코드의 씁쓸한 퇴장이다. 결국 탕기 은돔벨레가 토트넘을 떠난다. 9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은돔벨레가 2년간 토트넘에서 뛰지 못한 채 떠날 예정'이라며 '토트넘은 실망스러운 커리어를 보낸 구단 최고 이적료 은돔벨레와 계약을 해지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브닝스탠다드 역시 '토트넘과 은돔벨레의 계약은 1년이 남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은돔벨레를 떠나보낼 준비가 됐다'고 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클럽 레코드의 씁쓸한 퇴장이다. 결국 탕기 은돔벨레가 토트넘을 떠난다.

9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은돔벨레가 2년간 토트넘에서 뛰지 못한 채 떠날 예정'이라며 '토트넘은 실망스러운 커리어를 보낸 구단 최고 이적료 은돔벨레와 계약을 해지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브닝스탠다드 역시 '토트넘과 은돔벨레의 계약은 1년이 남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은돔벨레를 떠나보낼 준비가 됐다'고 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의 아픈 손가락이다. 은돔벨레는 2019년 7월 토트넘과 동행을 시작했다. 이적료는 무려 옵션을 포함해 무려 6500만파운드(약 1080억원)였다. 은돔벨레는 리옹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놀라운 재능을 뽐내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만의 특별한 테크닉은 단연 눈에 띄었다. 토트넘이 나섰다. 짠돌이 구단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고액을 쏟아부였다. 창의성을 더하고 싶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강력한 요청 속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주급 역시 손흥민 보다 높은 20만 파운드를 받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클럽 레코드의 씁쓸한 퇴장이다. 결국 탕기 은돔벨레가 토트넘을 떠난다. 9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은돔벨레가 2년간 토트넘에서 뛰지 못한 채 떠날 예정'이라며 '토트넘은 실망스러운 커리어를 보낸 구단 최고 이적료 은돔벨레와 계약을 해지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브닝스탠다드 역시 '토트넘과 은돔벨레의 계약은 1년이 남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은돔벨레를 떠나보낼 준비가 됐다'고 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그러나 은돔벨레는 두 시즌 반동안 91경기에 출전해 10골에 그쳤다. 첫 시즌에는 그나마 괜찮았다. 2020~2021시즌 46경기에 나서 6골-4도움을 기록했다. 특유의 탈압박 능력은 굉장했다. 다만 많이 뛰지 않아 기동력에서 여러차례 문제를 드러냈다. 수비 가담 역시 형편 없었다. 조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은돔벨레의 존재감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결국 임대를 전전해야 했다. 그는 2021~2022시즌 후반부 친정팀인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됐다. 리옹에서 살아난 모습을 보이며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2022~2023시즌에는 나폴리로 또 떠났다.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며 기회를 얻는 듯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처음에는 은돔벨레를 중용할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불성실한 훈련 태도에 완전히 돌아섰다. 은돔벨레는 또 다시 임대를 떠나야 했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무대를 옮겼다. 은돔벨레는 임대 후 1280만파운드(약 213억원)의 완전 이적이 포함됐다.

클럽 레코드의 씁쓸한 퇴장이다. 결국 탕기 은돔벨레가 토트넘을 떠난다. 9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은돔벨레가 2년간 토트넘에서 뛰지 못한 채 떠날 예정'이라며 '토트넘은 실망스러운 커리어를 보낸 구단 최고 이적료 은돔벨레와 계약을 해지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브닝스탠다드 역시 '토트넘과 은돔벨레의 계약은 1년이 남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은돔벨레를 떠나보낼 준비가 됐다'고 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하지만 갈라타사라이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은돔벨레는 호텔방으로 몰래 햄버거를 배달해 먹는 등 자기 관리에도 실패했다. 과체중 논란으로 감독과 불화를 겪기도 했다. 은돔벨레는 총 26경기에 나서 단 1도움만 기록했다. 리그에서 선발 출전한 경기는 단 4경기 뿐이었다. 특히 마지막 13경기에서는 단 18분만을 소화했다. 사살상 전력 외로 분류됐다.

당연히 갈라타사라이는 은돔벨레를 완전 영입하지 않고, 돌려 보냈다. 토트넘으로 돌아온 은돔벨레가 설 자리는 없었다. 결국 주급 지급에 부담을 느낀 토트넘은 은돔벨레와 계약 해지를 하기로 했다. 다행히 FA 신분인 탓에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탕귀 은돔벨레와 계약 해지를 노리고 있다'며 '은돔벨레는 FA 신분으로 여러 팀들에게서 제안을 받을 계획이다. 몇몇 팀들이 이미 그에게 제안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방출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10일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에서 2명의 선수가 떠날 수 있다'고 했다. 주인공은 브리안 힐과 알레호 벨리스다. 힐은 과거 세비야에서 활약하던 당시 특급 유망주 평가를 받았는데, 지난 2021년 토트넘 이적 이후 존재감이 사라졌다.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더욱 설자리를 잃었다.

클럽 레코드의 씁쓸한 퇴장이다. 결국 탕기 은돔벨레가 토트넘을 떠난다. 9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은돔벨레가 2년간 토트넘에서 뛰지 못한 채 떠날 예정'이라며 '토트넘은 실망스러운 커리어를 보낸 구단 최고 이적료 은돔벨레와 계약을 해지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브닝스탠다드 역시 '토트넘과 은돔벨레의 계약은 1년이 남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은돔벨레를 떠나보낼 준비가 됐다'고 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벨리스는 기회조차 받지 못했다. 당초 케인의 후계자로 불렸지만, 손흥민이 최전방을 꿰차며 존재감을 잃었다. 그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세비야로 임대를 가며 성장 기회를 노렸지만, 세비야는 벨리스를 적극적으로 기용하지 않으며 출전 시간도 거의 부여받지 못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새로운 선수들이 영입되면, 토트넘은 공격진에 공백이 필요할 것이다. 힐은 방출 대상이 될 것이고, 벨리스도 기회를 받기 어려울 것이다. 힐과 벨리스는 토트넘에서 충분한 생산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했다. 로마노도 '토트넘은 공격진에 선수를 추가하고자 한다. 힐은 이번 여름 떠날 것 같으며, 완전 이적할 수 있다. 벨리스도 세비야에서 복귀하지만 임대를 떠나거나, 다른 기회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클럽 레코드의 씁쓸한 퇴장이다. 결국 탕기 은돔벨레가 토트넘을 떠난다. 9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은돔벨레가 2년간 토트넘에서 뛰지 못한 채 떠날 예정'이라며 '토트넘은 실망스러운 커리어를 보낸 구단 최고 이적료 은돔벨레와 계약을 해지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브닝스탠다드 역시 '토트넘과 은돔벨레의 계약은 1년이 남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은돔벨레를 떠나보낼 준비가 됐다'고 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토트넘은 이들 외에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지오반니 로 셀소, 에메르송 로얄 등도 살생부 리스트에 올렸다. 토트넘은 이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스쿼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영국 팀 토크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확실한 지원을 예고하고 있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서 토트넘은 5위에 올라 유로파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최고 목표인 4위 수성에 실패했기에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맹활약을 펼쳤던 크리스탈팰리스의 에이스 에베리치 에제 등과 연결되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토트넘이 기존 자원들 정리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다. 팀토크는 '에제의 이적 제한 금액은 6000만 파운드다. 추가로 800만 파운드 수준의 보너스를 더하면 6800만 파운드(약 1191억 원)가 된다'라며 '해당 금액은 토트넘의 클럽 레코드로 2019년 은돔벨레 영입 금액을 뛰어넘는다'고 설명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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