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6일 연속 1위…'인사이드아웃2' 예매율 1위

조연경 기자 2024. 6. 1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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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가 6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신작들의 기세가 꽤 무섭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일 박스오피스 1위는 '원더랜드(김태용 감독)'가 차지했다.

이 날 '원더랜드'는 2만2651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49만1452명을 기록하면서 5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지난 5일 개봉한 '원더랜드'는 6일 연속 1위에 올라 개봉 첫 주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다만 '범죄도시4' 1000만 돌파 이후 다양한 신작 개봉에도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걸음 자체가 현저히 떨어지면서 영화계는 초여름 보릿고개를 맞이한 상황.

이 물꼬를 기대작 '인사이드 아웃2'가 터 줄지 관심이 쏠린다. 국내에서 지난 2015년 개봉해 누적관객수 497만명을 동원하며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한 '인사이드 아웃'은 13일 9년 만 속편 '인사이드 아웃2'를 내놓는다.

'인사이드 아웃 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감정'이라는 소재를 매개체로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끄는 작품인 만큼 속편에 대한 신뢰와 기대치도 남다르다. 이를 증명하듯 개봉을 이틀 앞둔 11일 오전 '인사이드 아웃2' 실시간 예매율은 57.6%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관객을 다시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또 한 번 신드롬 반향을 일으킬 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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