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 의총서 ‘상임위 보이콧’ 등 대응책 논의

이채윤 2024. 6. 1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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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상임위원회 보이콧 등을 논의한다.

이날 의총에선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운영·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것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날 밤 본회의 직후 열린 비공개 의총에서는 상임위 등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거나, 민주당이 강행 처리할 법안에 대해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더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방안 등이 비중 있게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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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오후 의원총회를 마친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의장실 앞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사퇴’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선출 절차 강행 시도를 규탄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상임위원회 보이콧 등을 논의한다.

이날 의총에선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운영·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것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원내지도부는 이날까지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 문제를 비롯해 향후 국회 운영 관련 기조를 정할 방침이다.

전날 밤 본회의 직후 열린 비공개 의총에서는 상임위 등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거나, 민주당이 강행 처리할 법안에 대해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더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방안 등이 비중 있게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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