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트렉아이, 정부 위성 프로젝트 수주 기대…연간 흑자 전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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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쎄트렉아이가 올해 연간 기준 흑자 달성에 성공할 것으로 11일 분석했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정부 프로젝트는 종 모양의 매출 인식 구조가 발생하는데, 올해는 종의 상단 부분으로 매출 인식률이 높을 것으로 본다"며 "올해 1분기에만 쎄트렉아이 수주잔고의 90% 이상이 정부 프로젝트로 이뤄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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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쎄트렉아이가 올해 연간 기준 흑자 달성에 성공할 것으로 11일 분석했다. 별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정부 프로젝트는 종 모양의 매출 인식 구조가 발생하는데, 올해는 종의 상단 부분으로 매출 인식률이 높을 것으로 본다"며 "올해 1분기에만 쎄트렉아이 수주잔고의 90% 이상이 정부 프로젝트로 이뤄졌다"고 했다.
명 연구원은 "위성의 수명은 대개 5~7년 정도라는 점을 감안할 때 수명 종료 전에 후속 위성 사업이 발주될 것"이라며 "큰 이변이 없다면 기존 납품 업체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지속적인 위성 프로젝트 진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말 기준 직원 수는 400명가량이었으나 쌓여 있는 프로젝트 건수를 감안할 때 올해 말에는 500명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생산 시설이 추가로 필요할 때 활용하기 위한 토지도 매입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위성 판매를 위한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며 "2026년은 안정적인 탑라인 성장과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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