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시스메디칼, 인수합병으로 미용의료기기 매력도 증명 -한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11일 공개매수를 통한 상장폐지를 결정한 제이시스메디칼(287410)에 대해 미용 의료기기 산업의 투자 매력도가 증명됐다고 평가했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대주주 변경 및 공개매수를 통한 코스닥 시장 상장폐지 결정을 발표한 제이시스메디칼 매수 단가는 1만3000원으로 7일 종가 대비 20.82%의 프리미엄이 부여됐다"며 "이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의 21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공개매수를 통한 상장폐지를 결정한 제이시스메디칼(287410)에 대해 미용 의료기기 산업의 투자 매력도가 증명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매수자는 시러큐스서브코로, 프랑스 사모펀드 운용사 아키메드가 올해 4월 국내에 설립한 법인이다. 시러큐스서브코는 7일 주식매매계약을 통해 최대주주 지분 전량과 주주 이명훈의 지분 일부를 매수해 지분율 26.7%로 최대주주에 올랐다.
잔여 보통주식은 잠재발행주식 총수의 72%로 공개매수가 진행된다. 공개매수 가격은 최대주주 지분 인수 단가인 1만3000원과 동일하다. 공개매수 응모 주식수가 잠재 발행주식 총수의 23.3%인 1801만3879주 미만일 경우 응모물량 전부를 매수하지 않는다.
아키메드는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프랑스의 사모펀드 운용사다. 운용자산은 지난해 기준 약 11조8000억원이며 중소 및 중견기업의 바이아웃이 전문이다. 투자 영역은 바이오 제약 제품과 소비자 건강, 헬스케어 IT, 체외 진단, 생명과학 도구 및 생물학 서비스, 의료기술, 제약 서비스 7개 분야로 구분된다.
강 연구원은 “국내 미용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한 인수합병이 이어지고 있다”며 “클래시스와 루트로닉에 이어 클래시스의 이루다 지분 인수도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 기반 미용 의료기기(EBD) 기업이 인수 대상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우수한 현금 흐름과 글로벌 확장성, 높은 성장성에 따라 빠른 시간 내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투자 회수 용이 때문”이라며 “제이시스메디칼 인수는 미용 의료기기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떡볶이값 아껴 호텔가요" 날 위한 소비에 자영업 위기①[소비양극화]
- “돈 많대서 결혼…” 20살 연상 남편 살해한 어린 신부[그해 오늘]
- “변호사 책상 위 ‘체액’ 든 종이컵” 항의하자…“밤꽃냄새 환장해”
- “음료 맛 이상해” 카페 사장에 컵 던진 공공기관 직원
- “망신 당했다” 알리서 산 삼겹살, 비계가 80%…‘충격’
- “자신감 어디서 나오나?” 질문에…‘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 액분한 엔비디아 0.8%↑…AI전략 공개한 애플 1.9%↓[월스트리트in]
- “언니들 긴장하세요”…여고생 골퍼 이효송·오수민 ‘新황금세대’ 뜬다
- “75억원 어치, 아무도 안가져가…‘김호중’ 때문에 난감하네”
- 우리은행, 또 터진 횡령사고.. 100억대 빼돌린 직원(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