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입고 있던 유니폼을 건넨 선수는 누구일까
김세훈 기자 2024. 6. 11. 07:49
축구의 신이 자기가 입고 있는 유니폼을 건넨 선수는 누구일까.
리오넬 메시(37·아르헨티나)는 1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에콰도르와 평가전을 마친 뒤 에콰도르 유망주 켄드리 파에즈(17)와 유니폼을 바꿨다. 메시는 자신이 입은 10번 유니폼을 벗어 건넸다.
파에즈는 인디펜디엔테 데 달레(에콰도르)에서 뛰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파에즈는 기술과 스피드, 골결정력이 뛰어나 일찍부터 주목을 받았다. 파에즈는 18세가 되는 2025년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이 결정됐다.
아르헨티나는 에콰도르에 1-0으로 승리했다. 앙헬 디 마리아가 결승골을 넣었다. 7번째 A매치에 나선 파에즈는 풀타임 출전했다.
골닷컴은 “파에즈는 메시를 보고 큰 영감을 받았고 그를 롤 모델 중 하나로 꼽고 있다”며 “에콰도르에서도 자신이 바르셀로나 전설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위해 10번 유니폼을 입고 있다”고 전했다. 골닷컴은 “메시도 파에즈를 주목할 것”이라며 “에콰도르는 파에즈가 글로벌 슈퍼스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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