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비의료인 대상 '카데바 해부' 강의 논란
임광빈 2024. 6. 11. 07:43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운동지도자 등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실습용 시신, 이른바 카데바 해부 강의를 유료로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헬스 트레이너와 필라테스 강사 등 운동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해부학실습 강의를 하는 A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톨릭대 응용해부연구소 소속 박사가 진행하는 '카데바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홈페이지에는 실습 장소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으로, 실습 참가가격은 60만원이라고 게시했습니다.
'연구 목적'으로만 카데바 해부를 할 수 있다는 관련법에 위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A업체 측은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한 가운데, 가톨릭대학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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