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글로벌 수소사업자 수요 증가…목표가 12%↑-NH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글로벌 수소사업자들의 수요 증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두산퓨얼셀(336260)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12.5% 상향했다.
이어 "2024년 신규 연료전지 사업 관련 낙찰자 선정은 8~9월로 예상되는데 두산퓨얼셀은 60% 이상의 점유율을 기반으로 100MW 이상의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면서 "청정수소 발전시장은 6500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입찰이 실시되며, 2024년 11월 입찰 실시 및 12월 사업자 선정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NH투자증권은 글로벌 수소사업자들의 수요 증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두산퓨얼셀(336260)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12.5%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1일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력 수요 증가 및 미국 중심으로 연료전지 수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반수소 발전시장(연간 1300기가와트시 규모)이 매년 1회 실시되면서, 국내 연료전지 시장은 170~180메가와트(MW) 규모의 시장이 매년 형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신규 연료전지 사업 관련 낙찰자 선정은 8~9월로 예상되는데 두산퓨얼셀은 60% 이상의 점유율을 기반으로 100MW 이상의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면서 “청정수소 발전시장은 6500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입찰이 실시되며, 2024년 11월 입찰 실시 및 12월 사업자 선정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회사 개별적으로 원가 절감을 위해, 두산의 전극 사업 자산을 인수했다”면서 “연료전지 내 연료극 및 공기극을 내재화하여, 원가 절감 시도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소 버스 시장에도 진출하려 하는데 연료전지 기업인 발라드파워(Ballard Power)와 연계해 친환경 버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시장에서는 일반수소 및 청정수소 입찰 시장을 통한 수요 증가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의 2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26.7% 증가한 623억원, 영업이익은 165.9% 감소한 13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그는 “분기당 300억원 이상의 유지보수 매출액이 발생하는 가운데, 연료전지 기기 매출액도 반영되면서 하반기로 가면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떡볶이값 아껴 호텔가요" 날 위한 소비에 자영업 위기①[소비양극화]
- “돈 많대서 결혼…” 20살 연상 남편 살해한 어린 신부[그해 오늘]
- “변호사 책상 위 ‘체액’ 든 종이컵” 항의하자…“밤꽃냄새 환장해”
- “음료 맛 이상해” 카페 사장에 컵 던진 공공기관 직원
- “망신 당했다” 알리서 산 삼겹살, 비계가 80%…‘충격’
- “자신감 어디서 나오나?” 질문에…‘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 액분한 엔비디아 0.8%↑…AI전략 공개한 애플 1.9%↓[월스트리트in]
- “언니들 긴장하세요”…여고생 골퍼 이효송·오수민 ‘新황금세대’ 뜬다
- “75억원 어치, 아무도 안가져가…‘김호중’ 때문에 난감하네”
- 우리은행, 또 터진 횡령사고.. 100억대 빼돌린 직원(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