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준상, 수상하게 할머니들과 케미가 좋은 03년생[초점S]

유은비 기자 2024. 6. 1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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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부터 성병숙, 이미숙까지.

탕준상이 엄마·할머니뻘 배우들과 연이어 특급 케미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1947년생인 윤여정과 2003년생 탕준상의 나이 차이는 무려 56살, 실제로도 탕준상의 할머니 뻘인 윤여정은 '도그데이즈'에서도 우연히 배달원 진우(탕준상)와 인연을 맺으면서 어른이자 멘토로, 따끔하지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할머니와 손자 같은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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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준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윤여정부터 성병숙, 이미숙까지. 탕준상이 엄마·할머니뻘 배우들과 연이어 특급 케미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탕준상은 지난해 2월 개봉한 '도그데이즈'부터 올해 '설계자', '원더랜드'까지 쉴 틈 없이 스크린을 찾았다. 그런 가운데 2003년생인 배우 탕준상이 중장년 여성들과 연이어 호흡을 맞추며 특급 케미를 보여줘 눈길을 끈다.

지난해 2월 개봉한 영화 '도그데이즈'에서 탕준상은 라이더 진우 역을 맡아 건축가 민서 역의 윤여정과 호흡을 맞췄다.

1947년생인 윤여정과 2003년생 탕준상의 나이 차이는 무려 56살, 실제로도 탕준상의 할머니 뻘인 윤여정은 '도그데이즈'에서도 우연히 배달원 진우(탕준상)와 인연을 맺으면서 어른이자 멘토로, 따끔하지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할머니와 손자 같은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 도그데이즈 스틸. 제공| CJ ENM

이어 탕준상은 스크린 컴백작인 '설계자'에서도 큰이모뻘인 배우 이미숙과 호흡을 맞췄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탕준상은 '설계자'에서 영일이 운영하는 사고 조작단 ‘삼광보안’의 막내 점만 역을 맡았다. 점만은 작전 경력이 많지 않아 일에 서툰 영락없는 ‘초보’, 현장에서도 꼬리를 밟힐까, 혹은 실수를 하게 될까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막내다.

점만은 의뢰를 받아 사고를 설계할 때도 영일과 다른 팀원 재키(이미숙), 월천(이현욱)의 발끝에 미치지 못하는 스토리라인으로 귀여움을 받는다. 특히, 1960년생으로 팀 삼광보안에서 가장 연장자인 이미숙의 노련함과 점만의 미숙함이 대비되며 탕준상의 막내미를 폭발시킨다.

▲ 설계자 스틸. 제공| NEW

그리고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원더랜드'에서도 탕준상은 할머니뻘의 배우 성병숙과 애틋한 랜선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 중이다.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원더랜드'에서 탕준상은 런던의 유학생으로 복원된 정란(성병숙)의 손자 진구 역을 맡았다.

할머니 정란은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손자에게 ‘원더랜드’를 통해서나마 아낌없이 지원해 주고 싶어 하고 진구는 정란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절대적인 지원 속에 '원더랜드'를 통해 배우가 되길 꿈꾸는 런던의 유학생으로 복원됐다.

두 사람은 '원더랜드' 서비스의 이용자이기 때문에 직접 만나 호흡을 맞추진 못했으나 태블릿을 통해 두 사람이 보여주는 애틋한 렌선 케미스트리는 관객들로 하여금 할머니를 떠올리게 하며 '원더랜드'의 눈물 버튼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원더랜드 스틸. 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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