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과르디올라 후임으로 알론소만 바라본다... “수뇌부들이 만장일치로 동의”

남정훈 2024. 6. 11. 0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후임으로 사비 알론소 감독을 낙점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현재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한 명의 후보만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계약은 2024/25 시즌이 끝나면 만료되기 때문에 맨시티는 앞으로 몇 주, 몇 달 안에 그의 후임을 준비해야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 가운데 맨시티는 딱 한 명의 감독에게 집중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후임으로 사비 알론소 감독을 낙점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현재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한 명의 후보만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시즌 마지막 날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서 거둔 17번째 우승 트로피이자 클럽 역사를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감독으로 기록되는 장면이었다.

2016/17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의 감독으로 확정된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5월 프리미어리그 300경기를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달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폭탄 발언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현실은 내가 잔류하는 것보다 떠나는 것에 더 가깝다. 구단과 이야기를 나눴다. 내 생각은 지금 머물고 싶다는 것이다. 다음 시즌에도 남을 것이고 시즌 중에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하지만 8년 또는 9년은 두고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계약은 2024/25 시즌이 끝나면 만료되기 때문에 맨시티는 앞으로 몇 주, 몇 달 안에 그의 후임을 준비해야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 가운데 맨시티는 딱 한 명의 감독에게 집중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과 리버풀, 레알 마드리득가 동시에 노렸던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상적인 후계자라고 주장하며 그가 과르디올라의 유산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맨시티 수뇌부는 알론소가 감독직에 적임자라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하고 있으며, 현재 알론소가 후계자 자리의 유일한 후보다. 알론소는 2022년 10월 레버쿠젠에 부임한 이후 팀을 완전히 바꿔놨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51경기 연속 무패라는 유럽 신기록을 세우며 분데스리가 전 시즌을 무패로 마친 최초의 팀이 되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웨스트햄과의 마지막 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현재 자신의 마음가짐에 대해 밝혔다.

과르디올라는 “작년 이스탄불 대회가 끝난 후 나는 '이제 끝났다,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계약이 남아 있고 '아무도 4연패를 한 적이 없으니 한 번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하니 다음은 뭘 해야 할까?”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이제는 모든 것이 끝나면 동기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동기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다. 현실은 머무르는 것보다 떠나는 것에 더 가까워졌다. 구단과 논의한 결과 현재 내 생각은 잔류하고 싶다는 것이다. 나는 다음 시즌까지 남을 것이고 시즌 중에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하지만 8~9년은 더 두고 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트렌스퍼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