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낮 최고 33도 ‘한여름 더위’…경상권 일부 폭염특보

이은영 2024. 6. 1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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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최고 31도 이상으로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대구, 경북 남동부, 울산(서부), 경남 동부 내륙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상권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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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3일 춘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야외활동 후 수돗가에서 흘린 땀을 씻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화요일인 1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최고 31도 이상으로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대구, 경북 남동부, 울산(서부), 경남 동부 내륙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상권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경북 남서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은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5∼1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수원 18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청주 21도, 대전 19도, 세종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울산 20도, 창원 20도, 제주 2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6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33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세종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4도, 부산 28도, 울산 31도, 창원 31도, 제주 2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울산은 오전에, 강원 영서는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1.0m로 예상된다.

오늘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겠고 서해상의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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