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총리 , 벨라루스 국경에 완충지대 설치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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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도날드 투스크 총리는 10일(현지시간) 폴란드와 벨라루스 국경에 완충지대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서 발표했다.
투스크 총리는 이 날 폴란드 북동부의 대도시 비알리스토크에서 열린 한 정부 회의를 마친 뒤에 거기에서 통과된 결정사항을 밝혔다.
이 번 계획의 목적은 폴란드에 들어오려는 불법 이민자들이 국경을 통과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과 국경수비대, 군경 등 관련 인력들의 삶의 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총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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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수십 km에 깊이 200m ..투스크총리가 발표
[바르샤바( 폴란드)= 신화/ 뉴시스] 차미례 기자 = 폴란드의 도날드 투스크 총리는 10일(현지시간) 폴란드와 벨라루스 국경에 완충지대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서 발표했다.
투스크 총리는 이 날 폴란드 북동부의 대도시 비알리스토크에서 열린 한 정부 회의를 마친 뒤에 거기에서 통과된 결정사항을 밝혔다.
"우리는 회의에서 벨라루스와의 국경에 완충지대를 설치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앞으로 내무부가 이를 시행하는 명령을 내리면 곧 계획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투스크는 말했다.
이 번 계획의 목적은 폴란드에 들어오려는 불법 이민자들이 국경을 통과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과 국경수비대, 군경 등 관련 인력들의 삶의 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총리는 설명했다.
투스크가 밝힌 계획에 따르면 벨라루스 국경지대의 완충지대는 길이가 수 십 km나 되며, 깊이가 약 200m에 달하는 고랑의 형태로 설치된다.
한편 폴란드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련된 러시아의 가짜 뉴스 전파에 대항하기 위해서 미국과 함께 러시아의 허위 정보에 대응하도록 돕기 위한 작전 본부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설립했다고 10일 미국 측이 발표했다.
폴란드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으로, 우크라이나로 서방 무기를 보내는 중심지이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최일선에 서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2022년 2월 시작된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달아난 우크라이나인 상당수가 폴란드에 피난해 있어 전쟁의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국경안보 문제가 심각한 과제가 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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